완주 용진 무더위쉼터 방문
냉방기 점검-야외활동 주의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로 도민 폭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0일 완주군 용진읍 무더위쉼터를 방문, 폭염에 취약한 어른신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 쉼터 이용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무더위 쉼터 내 냉방기 작동상태 등 무더위쉼터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폭염특보시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비닐하우스 작업시 2인이상 동행하는 등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실천사항을 당부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이번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청 실·국·원장 14명 등과 함께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쉼터관리 현장행정 등 폭염대응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5억7천300만원을 투입해 그늘막 104개소 설치 등 주요도로 살수를 위한 살수차 임대료 등을 시군을 통한 폭염저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14개 시군별로 그늘막 설치, 도로 살수, 공공장소 얼음비치, 홍보물(리플릿, 팸플릿, 부채 등) 제작·배포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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