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20일까지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품새(7월 13일~15일), 시범(7월 15일), 겨루기 개인(7월 16일~19일), 겨루기 단체(7월 20일)으로 나눠 각각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모두 3,549명(품새 2,122명, 겨루기 898명, 시범 529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시범 개인종합경연 고등3학년부에서는 태권도신우회의 이관조(남)와 백지선(여)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품새 개인전 고등3학년부에서는 이현준(서울아이티고)과 이효민(경원고)가, 단체전 고등부에서는 경희대정도체육관(남)과 남구미태권도장(여), 자유품새 개인전 고등부에는 이동욱(문산제일고)와 강민지(삼성여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종목으로 열린 겨루기의 경우, 남고 단체전에서 강북고가 우승을 거머쥐고, 송곡고와 아름고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고 단체전은 강화여고가 우승을, 영광고와 홍익디자인고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겨루기 대회는 개인전에 800여명을 비롯해 단체전 13개팀 100여명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해 자웅을 겨뤘으며, 국기원 공인 1단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의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남녀 고등부 각10체급으로 나눠 열렸다.

주요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겨루기 개인전 고등부(남/여) △핀급 김진호(청주공고) / 김나연(공주영명고) △플라이급 나호태(청주공고) / 유명진(충남체고) △밴텀급 박상현(충북체고) / 김수애(계산여고) △패더급 김민석(첨단고) / 엄지은(강화여고) △라이트급 홍택의(청주공고) / 이승민(강화여고) △웰터급 이성보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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