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진안고원 수박이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진안고원 수박은 고랭지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아삭아삭함과 11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로 해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23일 출하를 시작한 진안고원 수박은 철저한 선별을 통해 농협 하나로유통, 롯데마트, 홈플러스, 도매시장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진안군 수박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0% 정도 늘어난 250여ha로 이중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4,100여톤(88ha, 174농가)을 출하할 계획으로 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7억원을 들여 선별장 증축과 수박, 사과, 토마토 선별라인을 구축하고 산지유통센터 연중 가동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고원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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