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순창공장(공장장 임병용)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소동하)은 지난 21일 순창지역의 아동 50여명에게 진로 ∙ 직업 체험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진로 ∙ 직업 체험교육은 다양한 활동 기회가 적은 순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 및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분야의 일터 멘토의 체험단 및 조언을 통해 직업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대한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박혜진(11세, 여, 가명) 아동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직업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쇼콜라티에(초콜릿요리사)라는 직업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달콤한 초콜릿을 매일 먹을 수 도 있고 만들어 선물도 할 수 있어서 커서 쇼콜라티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용 대상(주)순창공장장은 “무한한 재능을 지닌 순창 지역의 아이들의 직업 체험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가능성을 키워주고 스스로 꿈을 찾아,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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