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공공사업 시민 불편
사전고지로 적극 대응 해야"

정읍시의회는 23일 ‘23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 등을 받는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조상중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경로당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TV와 냉장고, 에어컨 등 8개 품목으로 제한된 지원품목을 공기청정기, 혈압측정기, 밥솥 등 노인 건강과 직결되는 품목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품목을 확대, 맟춤형 노인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도형 의원은 공공사업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손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민선 7기에는 잘못된 결정에 변명하지 말고 신속하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행정,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것은 뜯어 고칠 것, 시민생활에 영향을 주는 공사와 제도에 대해 사전 고지와 시민들의 이해를 구할 것, 인사고가 때문에 잘못된 것을 곧바로 시정하지 못하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민선7기 조직개편을 위한 정읍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6건의 안건심사와 시정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2018년 부서별 주요업무추진상황 보고 청취가 계획돼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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