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4만명 관객 다녀가

CBS 시네마가 선보인 기독교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3 : 어둠 속의 빛’이 휴가철 입소문을 타고 있다.

CBS 시네마에 의하면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인 19일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른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말까지 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또 개봉 4일 차인 지난 22일에는 다양성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어둠 속의 빛’은 교회와 형제 같은 친구를 잃고 회의에 빠진 데이빗 목사가 부당한 교회 철거 명령에 맞서면서 믿음과 신념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1위를 기록하며 역대 기독교 영화 흥행 TOP 10에 등극하기도 했다.

영화 개봉에 앞서 전북CBS가 진행한 전북지역 시사회에서도 호평이 쏟아져 나왔다.

전주중부교회 박종숙 목사는 “한국교회에 빈번하게 발생할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로 복음의 진정한 본질이 어떤 것인지, 또 교회가 되찾고 회복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는 감동적인 영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군산한일교회 권의구 목사는 “왜 현대인들이 교회를 외면하고 떠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교회가 본질을 회복할 때 사람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남원동북교회 김범준 목사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마음속에 새겨야 할 신앙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고 도전을 주는 작품”이라고 높게 평했다.

‘신은 죽지 않았다3’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대형 멀티플렉스와 전주시네마타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