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4일 오후 2시 김제전통시장 및 김제시내 일원에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20여명이 동원되어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으며, 각종 재난 시 시민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골든타임 내 도착을 위한 양보운전 의식을 함양하고자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과 함께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소방차 통행 장애물 제거 및 지도, 단속을 함으로써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정된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차 출동 방해 시 과태료가 100만원으로 강화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가 선행돼야 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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