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솔라에너지-미라클코리아
협약체결 신규 고용 40명 기대

정읍시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씨티솔라에너지㈜, 미라클코리아㈜와 24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오는2019년까지 모두 7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씨티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시설물 제조 및 제작 시공을 하는 기업으로 현재 세종시에서 성업중에 있다.

이 업체는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수요 증가로 부지를 물색하던 중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선정하고 5천600㎡(1천500여평) 부지에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또 ㈜미라클코리아는8천506㎡(2천573평) 부지에 60억원을 투자, 20여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이 업체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개발한 ‘PDS(pesticide delivery system) 마이크로 수화제 제조 기술’을 사업화 친환경적인 역병 방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PDS 기술은 유효성분을 필요한 시기와 필요한 장소, 필요한 양을 일정한 속도로 타깃(target) 부위에만 작용하게 하는 기술로 다양한 농작물 재배 분야에 적용 하고 있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정읍에 투자를 결정해준 두 기업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정읍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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