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한지공예등 총 4개 분야
31일까지 이메일 접수 신청

여름방학은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유산 교육이 마련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전통문화유산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 전통매듭, 전통민화, 한지공예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회 2시간씩 주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습과 체험 위주로 꾸며진 교육으로 전통음식은 6만원, 전통공예는 과목당 4만원의 유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전당 3층 시루방에서 진행되는 전통음식 교육은 과거 임금이 먹던 궁증 음식 규아상과 말복에 먹던 초계면, 그리고 우리쌀로 빚은 경단과 떡케이크 등 우리 선조들의 식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2층 창작지원실에서 진행되는 전통매듭 교육은 번데기, 동심결, 도래, 가락지, 날개 등 다양한 전통매듭에 대해, 한지공예는 한지를 이용해 찻상을 만들어 보고, 전통민화 교육은 밑그림 그리기부터 배접, 채색 등 기초부터 마감까지 전통민화의 전 과정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31일까지 전당 홈페이지에서 관련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281-158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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