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가차원의 자연재난 포함까지 검토되는 가운데 장수군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25일 번암면의 상추 농가를 방문해 쿨 수건을 전달하며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작업자들에게 폭염특보 시 오후 2시 ~ 오후 5시에는 작업 등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시간제 운영, 15~20분 간격으로 수분(염분) 섭취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하며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농작업장 및 공사사업장 등 폭염취약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은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홍보, 독거노인 보호,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등을 통해 폭염피해 발생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폭염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소관부서와 읍면과의 유기적인 협력 대응이 중요하다.”며 “올 여름 마지막까지 군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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