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관련 커리큘럼 구성
현장경험 통한 유수 강사진 등
마케팅 전략 실질적 강의 진행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제2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내 유수 강사진을 초청해 수공예 또는 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생과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수공예 비즈니스와 관련된 교육을 위해 이들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상품개발반과 유통마케팅반으로 나니며,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시작으로 10주간 상품개발반은 매주 목요일, 유통마케팅반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아카데미에는 마이마스터즈 김광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지음아틀리에 박재우 대표, 모플 박마태오 대표, 챕터원 구병준 대표, KHJ스튜디오 김현주 대표, 사람과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유연정 대표 등 국내 유수의 강사진들이 나서 현장경험을 통한 다양한 강의를 벌일 예정이다.

상품개발반은 현대 공예 트랜드를 알고 상품 디자인을 이해하는 내용부터 공예 트렌드에 대한 이해, 공간에 따른 공예 상품 개발, 소재의 확장성, 브랜드 및 상품개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통마케팅반은 잘팔리는 핸드메이드, 안팔리는 공예를 시작으로 잘만든 상품을 잘파는 방법, 컨셉 마케팅 전략 및 사례, 스타트업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실질적 강의가 진행된다.

공통강의로 재원마련방법, 공공기관 제안서 작성법, 프리젠테이션 방법론 및 스피치 기법 등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강연 등도 마련된다.

교육을 완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마지막 시간엔 직접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도 심사를 통해 우수상품과 사업계획에 대해선 200만원의 상품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현물로 지급된다.

여기에 전당의 ‘2019 전주 수공예 상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 등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교육비는 10만원이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