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농생명硏 기술 지원

콜라겐젤리, 산양유크림, 한우장조림 등 전주시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김양원 전주부시장)의 기술지원을 받은 건강식품기업들의 성과를 뽐내는 전시회가 열렸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5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기술지원사업 관련 유관기관과 지자체 연구소, 수혜기업, 사업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산업 유망품목 기술지원사업’의 3차년도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산업 유망품목 기술지원사업은 연구원이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과제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등 11억 여원을 확보해 농생명기업과 식품기업 등에 ▲시제품제작 및 테스트베드제품 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기술지도 지원 ▲기술이전 지원 ▲특허 및 인증 지원 ▲수출지향형 인증지원 등을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 간 약 120여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도내 30여 개 기업의 성과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세부적으로는 테스트베드제품 지원을 받은 콜라겐 젤리(아토규앤에이)와 제품고급화 지원을 받은 산양유크림(휴먼피아코스텍), 수출지향형 인증지원을 받은 유자&생강차(고려자연식품), 특허 및 인증지원을 받은 한우장조림(그린팜푸드) 등 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다.

연구원은 이날 성과전시회 참여기업과 전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사업의 성과를 적극 홍보, 향후 진행될 바이오활성소재 기술지원사업에 더 많은 지역기업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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