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신형 구급차 12대를 각 소방관서에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신형 구급차는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는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신형 구급차는 좁은 길에서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어라운드뷰 모니터(AVM)를 설치했고, 자동 산소소생기와 충전식 흡인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탑재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달 중 신형 구급차 8대를 우선 배치한 뒤 다음 달에 4대를 더 보강할 예정"이라며 "차량 배치가 완료되면 구급 사각지대와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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