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폐쇄 후폭풍 脫전부 역대 최대
GM폐쇄 후폭풍 脫전부 역대 최대
  • 박정미
  • 승인 2018.07.2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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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분기 순유출 2,625명
2006년 4천명 줄어든후 최다
전북경제 체질개선 다급해

한국GM과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폐쇄 충격에, 전북 인구 유출이 역대 최대급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선과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과 울산지역 인구 유출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르기 때문이다.

인구유출이 계속 지속되면 도시경쟁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 전북경제 체질을 바꿀 대체.

보완 산업의 빠른 안착이 절실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6월 국내 인구이동’을 보면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전북의 순유출자가 2천625명을 기록, 지난 2006년 2분기 4천 여명이 줄어든 이후 그 규모가 가장 컸다.

시도별 순 이동(전입-전출)은 조선·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지역인 전북과 울산지역에서 순 유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로 울산도 3천366명이 빠져나가 -1.2%의 순이동률을 기록했다.

이 역시 2분기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이런 변화에는 전북 지역 산업의 침체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았고 한국 GM이 올해 5월 말까지 군산 공장을 완전히 폐쇄되면서 공장 폐쇄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군산시지역의 유출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빠져나간 인구는 경기(4만199명), 세종(8천490명), 제주(2천769명)지역으로의 유입비율이 가장 컸다.

순유출은 서울(2만9천887명), 부산(7천372명), 대전(3천516명) 등 순으로 많았다.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시도는 6개였고 전출이 더 많은 곳은 11개였다.

연령대별 이동자 수를 보면 30대가 37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35만9천명)가 뒤를 이었다.

6월 이동자 수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천명(0.5%) 늘어난 54만4천명을 기록했다.

통상 6월은 다른 달과 비교해 인구이동이 덜한 달로 꼽힌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은 68.0%, 시도 간 이동은 32.0%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2.0% 증가, 시도 간 이동자는 2.5% 감소했다.

통상 6월은 다른 달과 비교해 인구이동이 덜한 달로 꼽히고 있어 전북지역의 순 유출은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은 68.0%, 시도 간 이동은 32.0%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2.0% 증가, 시도 간 이동자는 2.5%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은 12.9%로 1년 전(12.8%)과 비슷했다.

시도별로 순이동을 보면 경기가 1만3천605명으로 가장 컸고 세종(2천525명), 제주(766명) 등 순이었다.

서울은 -8천522명으로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부산(-2천493명), 전남(-1천41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이동자 수도 173만7천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만6천명 증가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이동률은 13.6%로 0.7%포인트 상승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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