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억 추가 인센티브 확보
복합소재 등 기업지원 예산활용
"수혜기업 경제적 성과 높아"

전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17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인 등급으로 선정됐다

지역주력산업육성을 통한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노력한 점, 우수기업 성공사례 등을 평가해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이룬 성과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 국비 10억원의 추가 인센티브도 확보하게 됐다.

확보한 사업비는 전라북도의 4대 주력산업인 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기계부품, 탄소·복합소재, 해양설비기자재 산업의 기업지원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전북은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이번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수혜기업들의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가 높은 점 등이 인정됐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어려운 산업·경제 여건 속에서도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 기업경영을 통한 고용확대와 매출증대를 이뤄낸 우수한 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이윤창출을 높이고 고용확대로 어려운 전북 경제의 재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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