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지훈련센터 중간보고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전지훈련장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트레이닝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군수실에서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지훈련트레이닝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전지훈련트레이닝센터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공설운동장 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게 되며, 전지훈련트레이닝센터, 국민체력인증센터, 숙소 등의 운동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설 운영과 활성화 방안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9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시설 운영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청정한 자연환경 등의 환경적 이점과 함께 기초체력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ㆍ하계 전지훈련장소로 더 많은 전문체육인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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