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과 도내 4개 대학(전북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5년간의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이 25일 전북대에서 열렸다.

사업추진위원 및 실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참여 대학들은 전북도와 연계한 해외 현지 유학생 유치, 공동 해외 유학박람회 및 입학설명회 추진, 전북지역 공동 한국어 교재활용, 외국인 지원센터 운영, 해외 거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5년 동안의 성과 중점 추진사업을 보고 및 평가했다.

또한 참가 대학들은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5차 년도 사업 추진의 부족한 점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등 자체 평가를 통해 5년간의 사업마무리와 향후 발전계획에서 대해 논의했다.

특히 5차 년도 사업에는 컨소시엄이 그간 구축한 네트워크를 지속 및 확대해 해외 우수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지자체 및 지역기업체의 공동 현장실습 및 협력을 강화 등 유학생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노완 전북도 국제관계대사를 초청, 심도 깊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과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 호치민 총영사를 역임한 박 대사는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한국유학의 높은 잠재력을 언급하며 전북지역 대학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농생명·한문화(K-Culture) 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을 주제로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와 지방 대학 간 연계 협력을 통한 특색 있는 교육문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5년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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