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우수기관 영예

농촌진흥청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몸을 낮춰 다가가는 정부 기관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혁신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 혁신 우수 기관은 정부 혁신의 추진 전략(사회적 가치, 참여 협력 등)과 혁신 과제 성과를 평가한 결과이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농진청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국민이 주인 되는 정부’의 선도 부처임을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디자인단(4개과제)’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 정책서비스를 국민과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는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설계하고 현장 적용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디자인한 ‘우리 술 산업 활성화’ 과제는 전 과정이 수요자 참여로 서비스의 품질을 높였다.

‘삶&蔘 프로젝트’는 인삼 관련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이 호응이 높았다.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다문화가정 등을 배려해 농촌의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는 ‘이동식농업종합병원’ 운영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최동순 기획조정관은 “2년차를 맞은 현 정부가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정부 혁신을 생활화하고, 정책에 국민의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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