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매칭쇼가 열렸다.

26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이날 전북-광주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호남권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호남권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서 진행한 예선에서 통과한 20개 창업기업이 참가했으며,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 엔젤투자자 20여명이 기업들의 IR(투자유치설명회)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

IR 후에는 34명의 전문가와 창업기업의 1대1 투자상담이 이어졌고, 투자전략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됐다.

기업IR에 나선 전북권 스타트업은 ▲전북센터(엔시팅, 디엔티) ▲전북대(아크컴퍼니, 헤세테크) ▲전주대(에어랩, 비엔지삶) ▲원광대(달리셔스, 단색, 블랙썬, 전주제과) 등 총 10개사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도내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과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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