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다양한 치매정책
치매안심센터 인지훈련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 추진

민선 7기 임실군은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임실’ 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치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치매 국가 책임제에 따른 대통령 공약사업에 발맞춰 치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마을 육성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형진)는 치매 고위험군 및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예방 콘텐츠 제공 및 실천 강화와 더불어 인지훈련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조기발견 프로젝트로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마을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직접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오수면과  강진면 지역은 지역주민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4%를 차지하고 있어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위험 지역으로  치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군은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환자 등 지역주민들에게 인지증진프로그램을 제공, 마을 주민들의 건강 및 보건서비스 수혜 형평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뇌신경 자극 및 혈액순환 증가 및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은 물론 만들기와 꾸미기, 신체활동,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 등을 전개 중이다.

  또한 치매예방 수칙 3․3․3, 치매예방 운동법,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치매체크’등 치매예방 콘테츠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여기에 정신행동증상 대처요법 교육 및 원예활동, 내마음 치유하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군은 치매환자들에게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고 고위험군 및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화 교육을 강화하는 등 치매로 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는 민선 7기 ‘찾아가는 맞춤 복지’의 기조를 강조하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김형진 센터장은 “실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가 진행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며 “치매는 치료시기와 적절한 치료, 치매환자에 우호적인 가정환경 등에 따라 얼마든지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설사 치매가 있더라도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는 정책들을 많이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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