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임직원들이 방카슈랑스 시행 8개월 여를 앞두고 관련 자격증 시험에 대거 응시하는 등 보험상품 판매에 대비한 사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방카슈랑스 시행 8개월 여를 앞두고 관련 자격증 시험에 대거 응시하는 등 보험상품 판매에 대비한 사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은행은 내년 8월부터 시행되는 방카슈랑스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4월과 10월 생·손보사인 신한생명 및 현대해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팀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주말을 이용, 보험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달 9일 44명의 임직원이
생명보험 대리점 시험에 응시, 4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317명의 임직원이 생명보험 대리점 시험에 도전하는 등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김용식 영업기획팀장은
“직원들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자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직원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팀장은 “실제 필요한 대리점 자격 인원은 68개 영업점별 1명씩과 본점 4명을 포함
72명이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방카슈랑스 시행 전에 임직원 대부분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
초에는 손해보험 대리점 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임직원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생명보험 대리점 자격증을 취득한 한 직원은
“보험 대리점을 따게 되면 은행 업무는 물론 퇴직 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초에 실시되는 손해보험 대리점 시험에도 꼭 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카슈랑스란 은행(bank)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기존 은행과 보험회사를 서로 연결해 일반인들에게 광역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장경하기자 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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