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삼계면 지역의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를 건설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동화댐광역상수도 급수구역인 삼계면 지역 5개마을(삼계리, 홍곡리, 세심리, 봉현리, 후천리)에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삼계배수지(400톤/일)의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배수지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6월부터 이달 7월까지 추진 완료하였으며, 8월에 사업을 착수 후 10월중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기존 삼계면의 일부지역은 물 사용량이 많은 명절 전후에 물 수요가 급격히 많아 일시적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나 주민불편이 큰 지역 이였다.

  하지만 이번 배수지 건설에 따라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루어져 이러한 주민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성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금번 배수지 건설로 급수문제 및 상수도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