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5일 유진섭시장과 심영근 마이크로자임 대표,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 최근진 농림부 종자생명산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미생물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자임과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이크로자임은 오는 2020년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4천600여㎡에 1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마이크로자임은 친환경 미생물(생물 살균‧살충제, 식물보호제, 단미사료 등) 제조업체로 현재 전남 담양군에서 가동 중이며 정읍시 신정동 미생물지원센터 벤처 지원실에 입주해 있기도 하다.

시는 2020년 4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원예와 채소 재배 농가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친화경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 시장은 “우수한 첨단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첨단과학산업단지 국책 연구기관들의 연구 성과물을 사업화하고 성공해 정읍에 뿌리를 내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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