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27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연지동 동부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날 유시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여부와 무더위 쉼터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는 등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미리 준비해간 시원한 수박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유시장은“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낮 2시부터 5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세심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유시장은 또 “엄청난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무더운 날씨에 시민과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챙기겠다”며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여가 공간 뿐 만 아니라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경로당과 공공기관 32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8개소를 추가 지정, 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주민들의 탈수 예방등 건강 관리에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