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공공부문 판로개척 지원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

 공사는 27일 서울 논현동 소재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창업기업과 공사 공간정보사업 담당자,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 상생창업지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창업기업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필요한 기술을 공유해 공공부문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은 ‘이플랩’, ‘LBS Tech’ 등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해 있는 창업기업 6곳이다.

이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증강현실 여행안내 어플리케이션 ‘윗츄(이플랩)’와 관광명소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유동인구 분석 서비스 ‘스마트카운터(엠제이코어텍)’ 등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창업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오고 있는 LX공간드림센터는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사무 공간, IT인프라, 공간정보교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창학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공간정보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공간정보 창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0개의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의 지원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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