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등급 종합건설업 부재 여전··· 수주난 반영
전북 1등급 종합건설업 부재 여전··· 수주난 반영
  • 이신우
  • 승인 2018.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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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0위권 평균 시평액
2조4,866억 전년比 1,067억↑
SOC 예산 축소-외지업체
수주탓··· 계성건설(주) 1위

건설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에 1등급 종합건설업체가 없는 가운데 상위 50위권의 시공능력평가액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지업체의 대형공사 수주 증가에 따른 지역업체의 수주난을 반영하듯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시평액 비율은 하위권에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지역 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7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가 발표한 ‘2018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이하 시평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에 1등급 업체는 없는 가운데, 상위 50위권의 평균 시평액은 2조4866억6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67억22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속되는 SOC예산축소에 따른 공공공사 물량부족에 대응해 타지역 공사수주, 주택 및 민간 건설 공사의 실적 증가 영향이다.

올해 도내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보면 계성건설㈜이 1,402억원을 기록, 선두를 탈환했다.

(주)제일건설은 1,362억원으로 2위(전년도 2위)를, 전년도 1위였던 (주)신일은 3위를 기록했다.

또 전년도 17위였던 (유)부강건설이 10위로 새롭게 ‘TOP 10위권’으로 진입했다.

특히 (유)정문건설은 올해 16위(전년도 21위)로 뛰어올라 시공능력평가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으며, 삼광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2위를 유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정대영)에 따르면 27일 발표한 도내 소재 종합건설업체의 2018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상위 50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6년 연속 1군 업체 배출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50위권 밖에 있었던 (주)제일종합건설(58위→25위), 관악개발(주)(91위→32위), (유)신화토건(54위→36위), (주)발해(59위→37위), (유)동부종합건설(71위→43위), 에스제이써비트(유)(51위→44위), (유)신호건설산업(66위→45위), (유)태림종합건설(52위→49위)이 새롭게 50위 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급 종합건설업체가 없는 주요 원인으로는 계속되는 SOC예산축소에 따른 공공공사 물량부족에 대응해 타지역 공사수주, 주택 및 민간 건설 공사의 실적 증가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정대영 회장은 “도내에 1등급 업체가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조달청 등급별 유자격명부를 확인해보면 등급별 총업체수가 전년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며,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이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한 2018년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은 8월1일부터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사무처에 방문하면 건설수첩에 기장 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올해 시평액 1위에 17조3719억원을 기록한 삼성물산㈜으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현대건설㈜(13조 675억원)이 차지했으며, 3위는 대림산업㈜(9조 3,720억원)으로 4위 ㈜대우건설(9조 1,601억원)과 순위가 바뀌었다.

지에스건설㈜(7조 9,259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 4,432억원)은 각각 한 계단 상승해 5위와 6위에 올랐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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