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북도가 야영장 오수처리실태를 점검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오수 불법처리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9월까지 도내 약 120개 야영장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내부청소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를 비롯해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의 적정한 운영·관리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과 계곡의 수질오염 예방 등을 위해 휴가철 야영장의 오수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지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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