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청 오늘부터

새만금지방환경청은 피서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휴게소, 숙박업소 등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물이나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시설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오수 무단방류, 오수 희석 처리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지난해 새만금환경청은 도내 28개 사업장을 점검해 15곳에서 1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발생할 녹조 등에 대비해 개인 사업장들은 하수처리시설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오수 무단방류 등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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