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장기화 되고 있는 폭염 속에서도 관내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이달 9일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를 추진, 소방·건축·전기 분야 전문가와 보조인력 등 18명으로 구성된 5개 조사반이 1300여개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요인과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지난 제천, 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생명보호 차원에서 화재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키 위함이다.

특히 이 조사는 2019년 말까지 55만 4,000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긴급점검과 다중이용시설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위해 진행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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