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종회 의원(김제부안)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생물다양성을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두 의원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농민단체, 연구단체, 국제NGO 등이 생물다양성을 위한 시민 운동 차원에서 추진해 온 토종살리기 운동에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토종 벼를 비롯한 농작물을 심고 재배하며 간직해 온 흙살림연구소 윤성회 소장 △10년이 넘도록 묵묵히 토종을 발굴하고 나누며 심고 가꿔 온 토종씨드림의  변현단 대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박미정 식량주권위원장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임미령 이사장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김종덕 회장 등이 주제발표한다.

김종회 의원은 29일 “토종을 후손에게 전한다는 점에서 토종을 심고 기르는 농민들이야말로 미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정부당국이 이들과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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