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의원(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지난 26일 진안 출신 김선수 대법관이 국회 본회의에서 동의를 받은 것과 관련,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사법개혁의 적임자 역할이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29일 “신임 김선수 대법관은 헌법과 노동법 관련 사건에서 다양한 변론활동을 벌이며 젊은 후배 변호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아 왔다”면서 “노동 전문 변호사로 30여년간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동했던 모습은 후배 법조인에게 귀감이 되었고 지역에서 20여년간 법조인 생활을 하는데 롤 모델을 삼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 김 대법관이 사법행정과 재판에서 국민신뢰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국회 내에서 입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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