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면장 전을기)은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장에 박기춘(50)씨와 산업근로장에 유재홍(57세)씨, 애향장에 박재수(59세)씨, 효열장에 박선영(43세)씨, 공익장에 유승룡(49세)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의 박기춘씨는 동향면 생활체육 발전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재홍씨는 동향면 웰빙수박작목반 반장을 역임하면서 수박 농가 교육에 앞장서는 등 선진농업기술 전파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박재수씨는 향우들의 애향심을 북돋우고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고향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 공이 인정됐다.

박선영씨는 마을일을 솔선수범 챙기며 바쁜 농사일 와중에도 불편하신 시어머님을 극진히 모시는 등 효행의 참 모습을 몸소 실천했다.

유승룡씨는 행복한 노인학교 개강, 지역아동센터 유치 등 지역민들의 평생학습과 지역아동들의 육아 및 보육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동향 면민의 장 수상자는 8월 4일 제10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3회 동향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