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원광대학교 한의과 나누리 동아리 학생들과 농협 팜스테이 마을인 완주 인덕마을에서 주변 마을 어르신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재능 나눔과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원광대학교 한의과 나누리 동아리 학생 30여명은 완주 인덕마을에서 소양면 어르신들에게 건강 상담과 함께 개인별 침, 부항, 뜸 등 한방의료 재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해 마을 주변 하천 정화 작업 및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도 펼쳐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철환 인덕마을 위원장은 “젊은 대학생들이 마을까지 찾아와서 한방의료 봉사와 마을 환경 정리까지 해줘서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마을 어르신들에게 힘이 돼 주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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