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선도대학육성사업단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은 전북지역 4개 대학(전북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과 함께 지난 27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유8경 국제청년 관광서포터즈 포럼’에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는 몰도바, 에콰도르,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중국 등 11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의 이해’라는 주제인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전북도 14개 시군 관광설명회 및 지역축제 트래블투어로 이뤄졌다.

특히 ‘마케터의 길 콘텐츠가 답이다.’ 강연은 평소 SNS 및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유학생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학생들은 1일 관광 서포터즈가 돼 직접 SNS 홍보 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지역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를 비롯한 도내 유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유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다양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이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전북지역 대학들의 글로벌 인재양성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농생명‧한문화(K-Culture) 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을 주제로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와 지방 대학 간 연계 협력을 통한 특색 있는 교육문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5년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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