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중국 염성공학원(盐城工学院)과 함께 글로벌인재 육성에 중지를 모았다.

중국 염성공학원 방해린(方海林)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은 30일 우석대 전주캠퍼스를 방문하고, 서지은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특히 양교 관계자들은 이날 본관 22층에서 기계자동차공학과 및 유통통상학부를 비롯해 우석대학교와의 전공강의 프로그램 확대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중국 염성공학원 일행은 회의를 마친 후 우석대 캠퍼스를 둘러보면서 양 교간 긴밀한 유대를 구축키로 다짐했다.

서지은 부총장은 “우석대가 최고의 실용주의 대학으로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만큼 양 교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강소성에 위치한 염성공학원은 65개 학부전공과 18개의 단과대를 보유하고 있는 4년제 대학이다.

올해 3월부터 우석대 기계자동차공학과·건설시스템공학과·에너지전기공학과 등 3개 학과와 전주와 진천캠퍼스에서 공동으로 전공 강의를 진행 중에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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