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최근 ㈜1932포천일동막걸리(경기 포천 소재)와 ㈜제이케이푸드(경기 광주 소재)을 각각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하고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 지정서’ 전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연구원 개발 기술의 상업화 가능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시범사업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연구사업 의뢰 시 매칭 펀드 제공 및 패밀리기업의 국가 R&D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기술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지원기술을 소화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잠재력의 보유여부, 재무 건전성, 시장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별, 패밀리기업으로 지정,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장기 기업성장 전략 수립 지원책으로 한국식품연구원 파견과 연구원 이전기술에 대해 지속적인 후속적 현장 밀착형 지원을 받게 된다.

㈜1932포천일동막걸리는 ‘담온’이라는 제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찬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 한국식품기술대상’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업체로 막걸리의 현대화 및 소비자 선호에 부응하는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제이케이푸드는 해조류인 김을 원료로 다양한 김 가공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는 업체로서 김 가공제품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있으며 최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지원사업(IPET)으로 선정돼 블랙을 주제로 해조류인 김에 검은 쌀, 검은 콩, 검은 깨, 블루베리를 첨가한 블랙푸드 스낵바를 한국식품연구원의 전문연구진과 함께 공동개발하고 있는 등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제품 출시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에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932포천일동막걸리 김남채 대표와 ㈜제이케이푸드 김기진 대표는 “한국식품연구원의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되고 이렇게 현판식을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R&D 및 장기 기업성장 전략 수립 등 양질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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