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김성철 교수가 개발한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치료제 후보 물질인 ‘메카신(Mecasin)’ 제품화 효력임상시험이 식약처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김 교수가 개발한 한방 루게릭 치료제 후보 물질 ‘메카신(Mecasin)’은 작약, 감초, 정제부자 등 한약재로 이뤄졌다.

부자에서 아코니틴을 제거하는 (유)한풍제약의 독자적 기술을 이용해 30% 주정추출로 만든 한약제재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해외 특허도 출원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루게릭 질환관련 최초 한약제재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김성철 교수는 “양약과 병용했을 때 부작용을 줄이고,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상승 효과가 있는 새로운 한방 치료제 개발이 절실했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