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목공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관내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행복찾기 나는 파랑새다’ 목공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트리협동조합(대표 장두열)’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정서치유 사업의 일환으로 전액을 후원해줘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숲과 나무와 교감을 통한 행복찾기, 공부상 제작 등을 통해 안정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아동은 “날씨가 더워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친구들과 숲 체험도 하고 직접 책상도 만들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임 행정복지국장은 “미래세대의 꿈나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본인의 잠재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프로그램은 8월 여름방학 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곳과 연계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