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문-덕진공원 2종류 담아

사진가 유백영과 선자장 조충익이 전주를 대표하는 상품부채 ‘전주를 보다’를 제작했다.

전주의 관광브랜드 이미지를 형상화한 이 부채는 ‘풍남문’과 ‘덕진공원’을 담은 2가지 종류로 한정수량 200개가 제작됐다.

이번 부채는 전주의 캐릭터인 ‘맛돌이, 멋순이’을 모티브로 전주 합죽선과 단선으로 제작됐으며, 지역예술인의 독창적인 작품과 부채의 협업으로 전주 부채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를 보다’부채의 전주 풍경은 사진작가 유백영의 작품이다.

유백영은 1981년 한국사진작가협회 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37년간 사진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01년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속사진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전주를 보다’ 부채에 담은 이미지는 지난 4월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진행한 전시에서 ‘전주유람’ 시리즈로 촬영한 작품 중 전주 대표 명소인 풍남문과 덕진공원 사진 작품이다.

부채는 전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조충익이 제작했다.

선자장 조충익은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선수단이 들었던 태극선을 만들었으며 전라북도공예품경진대회 최우수상, 전국공예품대전 특선 외 다수의 수상경력과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 부채는 한옥마을 내 전주부채문화관에서 7일부터 특별할인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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