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원시는 8월1일부터3일까지 3일간 이마트 야외주차장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초등학교 아동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희망나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이마트와 드림스타트, 소방서 등 지역사회기관이 함께 연계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들에게 무더운 더위를 이기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아동들에게 이번 ‘희망나눔’ 물놀이 행사는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유롭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놀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아동들의 몸과 마음이 한뼘 자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기관이 서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뿐만 아니라 일반아동들까지 다함께 느끼는 보편적 복지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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