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역사와 문화, 주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주요 지형과 지물의 경관 기록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100곳을 촬영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각종 지도와 경관 사진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경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도시 변천사 자료 등 각종 정책 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것.

이에 앞서 시는 현 시점의 정읍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정읍9경과 시가지, 역사문화, 농촌・자연・하천・도시기반・산업지역・개발지역・지역상징・행정기관 등 11개 분야 100개소를 기록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대상은 옥정호구절초지방정원과 중앙로 경관거리, 정읍천, 통사마을 전통담길, 정읍역, 내장산워터파크광장, 첨단과학산업단지, 백제가요정읍사관광지조성사업지구 등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작업은 정읍의 도시경관을 시각적 자료로 기록을 남기는 가치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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