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 예산실장 면담
고창 미반영-감액 반영 요청

유기상 고창군수가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연일 기재부를 비롯해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찾아 지역현안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고 있다.

현재 기재부에서 3차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기상 군수는 행정고시 동기이기도한 특별한 인연을 가진 기재부 구윤철 예산실장과 안일환 총괄심의관을 만나 성내, 부안, 대산 하수관거사업을 비롯해 고창 자연재해위험지구 등 4건의 사업에 대하여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앙부처별 예산 심의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재부 과장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1~2차 심의시 반영되지 못하였거나 감액된 신규사업 6건을 비롯한 계속사업 1건에 대하여 기재부 3차 쟁점사업 심의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직접 방문하여 하수관거사업 3건(성내, 부안, 대산)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간척지농업과를 방문하여 내년도 신규지구인 대장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예산반영과 오는 2020년 시행예정인 고창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계획지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 행복과 고창군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기폭제가 되어줄 재정확보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시 군민께 약속한대로 군정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수행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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