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 비만 예방 등을 위한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신체 발달이 급격하고 활발히 이루어지는 초등학교 4학년 부터 중학생들이며 지난 7월 10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화요일·목요일 주 2회, 오후 16:30 ~ 17:30까지 1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최근 국가비만관리 종합대책 발표에 의하면 청소년 비만율이 26%로 이미 OECD평균(25.6%)를 넘어서고 있으며 장계면 지역 청소년의 비만율은 전라북도 평균 보다 약 2~6% 정도 높으며 비만율이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

이에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작년 운영 성과가 좋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학교 및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청소년 건강관리프로젝트’금년도 계속하여 시행한다.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근력, 스트레칭, 키성장, 유산소 운동의 복합체 프로그램이다.

신체 계측, 체성분 분석 등 기초검사, 점핑동작을 통한 성장판 자극 및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트램폴린 운동, 음악과 함께하는 신나는 스트레칭 등의 신체활동을 비롯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 영양 상담, 교육 및 건강한 간식 만들기 실습,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본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꿈과 끼가 충만한 건강한 내일이 있는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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