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고온과 강한 햇빛에 의한 사과 일소(햇빛데임)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과원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폭염에 의해 사과 일소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장수군은 금년에 사과 일소피해가 많이 발생 할 것을 예상하고 군비 1억여원을 투입, 예방제를 미리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보다는 피해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수군은 신규과원 조성 시 관정을 함께 지원함으로서 계속되는 가뭄에도 사과나무들이 큰 피해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기상재해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므로 내년에도 사과 전면적에 대해 저온피해와 일소피해에 대한 예방제를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며, 토양 수분관리, 잎따기 작업 늦추기 등 과원관리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밭작물에서도 강한 햇볕에 의해 뿌리 기능이 약화되어 나타나는 시들음 증상과 착과 불량 등의 고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전 직원의 일제출장을 통해 서늘한 시간에 복합비료의 엽면시비, 토양수분관리, 병해충방제 등 고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사기술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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