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새만금관련기관 전무등 강조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는 1일 열린 제8차 본회의에서“새만금개발공사 청사 부안 설치 건의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10일간의 제293회 부안군 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임시회였던 이번 회기에서는 8차례의 본회의를 통하여 2018년도 군정에 관한 보고를 받고 부안군 지방재정계획심의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부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한 대처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집행부에 완벽한 폭염대책을 강구하여 농작물과 가축 피해는 물론 한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하였으며, 산업건설위원회 이태근 의원이 대표발의 한“새만금개발공사 청사 부안 설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각 정당 등에 보내기로 했다.

부안군의회는 새만금관련 정부기관 설치를 GM 사태와 조선소 폐쇄 등과 같은 경제 논리와 해결 대책으로 접근하고 있는 일부 움직임에 대해 심히 우려스러움을 표명하고 부안군이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그간 새만금 행정구역 설정, 어민 피해 보상 문제 등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되고 있어 공익적 국책사업에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내어준 부안군민들에게 깊은 상처만 남기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 새만금공사의 첫 삽을 뜬 상징성, △ 군산, 김제와 달리 새만금관련 정부기관이 부안에만 없다는 점, △ 28년간의 오랜 공사기간으로 인한 심각한 지역경제 침체, △ 지역 간 균형 발전 △ 새만금홍보관 과의 인프라 및 집적도 등을 종합 고려하여 9월 출범 예정인“새만금 개발공사 청사를 부안 새만금홍보관 일원에 설치 할 것을 강력히 건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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