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하진-송은서 등 단체전 동메달
선순환 구조 통한 우수선수 양성

전북스포츠클럽 수영클럽 선수단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9일부터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에서 전북스포츠클럽 권하진, 송은서, 김소진, 박주현은 여중부 계영 200m 단체전 동메달, 여중 혼계영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에 입상한 선수들은 학교 방과 후 지역스포츠클럽에서 꾸준하게 클럽활동을 해 온 학생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의 입상은 대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선순환구조를 통해 우수선수를 양성하는 체육정책의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스포츠클럽 이대원 회장은 “현재 배드민턴, 수영, 아이스하키 3종목외 추가종목을 확대해서 선수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북체육발전을 위해 선수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울러 선진 체육시스템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통해 전북체육진흥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꿈나무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5년 시작된 이번 대회는 수영 박태환이 초등학교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 관심을 받아 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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