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2일부터 열흘간 진행
독립-대안 영화제 위상 다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년 5월2일 개막할 예정이다.

영화제 사무처는 “내년도 영화제를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 할 예정이다”고 1일 밝혔다.

20회 전주영화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표방해 온 기조를 이어가면서 스무 번째 영화제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영화제는 그간 혁신적 프로그램 기획과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의 성과를 통해 독립, 대안 영화제로 위상을 다져왔다.

내년에는 20회를 맞이하는 만큼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 전통과 역사, 그리고 미래 비전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외 게스트의 규모를 확대하고 초청과 운영에서도 내실을 기해 영화인,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영화제 사무처는 “내년 영화제는 20회 이후 전주영화제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관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관객 중심의 영화제를 구현하겠다”며 “내년 영화제 개최일정을 확정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스무 살 성인의 모습으로 관객 맞을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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