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방센터 국방사업 성과

전주시는 전주국방벤처센터(이하 전주벤처) 협약기업인 비나텍(주)이 방위사업청 주관의 ‘방위산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방위산업육성 지원사업’은 민간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적용하고 이들의 국방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주시 기업으로는 2015년 ㈜그린탑, 2016년 ㈜바로텍시너지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3억 17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올해 비나텍(주)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방위사업청이 사업을 시작한 이래 3개의 전주시 업체가 총 6억 17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와 관련, 신규 과제 협약식은 1일 대전 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됐으며, 비나텍(주)은 이번 지원을 통해 디젤 엔진이 혹한기에도 원활한 시동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기동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국방벤처벤처는 지난 2009년 개소한 이래 지역 내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 지원 및 경영 지원 등 다각화된 지원을 전개해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방위사업청 사업 선정을 통해 그간의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전주벤처와 협약기업 간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내년에는 전주시 업체 2개 이상 선정을 목표로 전주시와 전주벤처가 합심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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