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운용전략 NPL펀드 등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하반기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31일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공고를 통해 라지캡(Large-Cap)펀드, 벤처 펀드(일반), NPL펀드 유형에 대해 총 6개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총 1조 3천2백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9월 투자 제안서 접수를 시작해 올해 4분기에 위탁운용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서는 대형화되고 있는 국내 M&A 시장에서의 우량 투자기회 확보를 위해 라지캡 펀드의 건별 위탁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또한 안정적 수익을 시현 중인 벤처시장 규모의 성장을 반영해 하반기에도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특화된 운용전략의 NPL펀드 선정을 통해 투자대상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에는 국내 사모투자 분야의 세컨더리(Secondary) 펀드, 벤처 중·소형 및 예비 펀드 유형에 대해 총 8개 위탁운용사를 선정, 총 5천 5백억원 상당의 자금을 배정한 바 있다.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세부 내용은 공단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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