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8.5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선거의 전당원 투표가 시작된 1일 전북의 정동영, 유성엽 두 의원이 당원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정동영 의원(전주병)은 “민주평화당을 존재감 있는 당으로 꼭 만들겠다.

당을 진정한 주권당원의 당으로 만들고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어민들을 확실하게 대변하는 민주평화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해 존재감 있는 당 대표가 선출돼야 한다.

저는 통일부 장관과 대통령 후보까지 하면서 강한 추진력과 지도력 그리고 정치력을 검증 받아 왔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당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1% 정당이 시한부로 사라지느냐 아니면 기적적으로 기사회생 하느냐를 결정짓는 것”이라며 “이미 평화당의 새로운 바람은 유성엽을 향해 불기 시작했다.

당 대표가 된다면, 유성엽 원 맨 당이 아니라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선배님들과 함께 ‘팀 리더쉽’을 꾸려 함께 가는 정치, 진정한 정당정치로 새로운 평화당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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